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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아무 것도 한 게 없어요.” 경북영업4팀 추형석 대리와 인터뷰를 하는 동안 그에게서 가장 많이들은 말을 떠올려 보니, 문득 저 말이 생각났다. 인터뷰 대상으로 선정되었다는 전화에도, 우수사례로 선정된 다와영천점 사례에 대해 물었을 때도 추형석 대리는 아무 것도 한 게 없다며 내심 쑥스러워했다.

 

글_편집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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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 속에서 피어난 CU사랑


경주의 날씨는 그저 가만히 앉아만 있어도, 천천히 걷기만 해도 좋은 완연한 가을 날씨였다. 지진이 지나갔다고는 믿을 수 없을 만큼 평온했다. 추형석 대리를 따라 간 첫 번째 장소는 경주 터미널 인근의 경주노서점. 맛있는 빵 냄새가 코끝을 스쳤다. “터미널 앞이고 주변에 숙박업소가 많아 외국인 관광객들이 많이 찾아오는 곳이에요. 그래서 리뉴얼을 할 때 디자인팀에 의뢰해 외국어 안내문을 붙였지요.” 


근처에 새로 생긴 도시락전문점에 대응하기 위해 붙인 도시락 메뉴판에도, 외국어로 적혀진 안내문에도, 외국인 관광객들을 위한 관광기념품에도 점포 곳곳에서 추형석 대리와 최경희 점주님의 관심과 정성이 느껴졌다. 오래전부터 CU와 인연을 맺은 베테랑 점주님답게 추형석 대리의 점포 지도는 빠르고 간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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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주노서점은 외국인 관광객이 많아 안내판에 외국어를 병행표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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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주노서점 최경희 점주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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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주성건봉황로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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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주성건봉황로점 이금자 점주님과 추형석 대리



추형석 대리가 담당하는 곳은 경주와 영천에 위치한 13개 점포. 집과 사무실이 위치한 포항에서 경주와 영천까지는 결코 가깝지 않다. 경북영업4팀은 친구처럼, 때로는 가족처럼 가까웠다. 지난달 말, 안태현 팀장을 필두로 한 경북영업4팀은 점주님들과 함께 관측 이래 가장 큰 규모인 5.8의 지진을 겪은 경주시민들을 위한 의료봉사활동에 참여했다. 난생 처음 겪는 지진에 정신적 고통, 수면장애, 식은땀, 혈압 상승 등 트라우마를 호소하는 독거노인들이 많았다고. 이날 봉사활동에는 경주노서점 최경희 점주님도 팔을 걷어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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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의료봉사활동에 참여한 경북영업4팀과 경주지역 점주님들



CU가 행복의 디딤돌이 되길


“제가 담당하는 점포들은 다행히 피해가 없었지만, 경주 지역 내에는 벽에 균열이 가서 안전점검을 받은 점포들도 다수 있어요. 요즘 같은 날씨에는 관광객이 참 많이 오는데 지진으로 경주를 찾는 관광객들이 줄어든 것도 걱정이고요. 더 이상 지진이 없기를 바랄 뿐이고, 사건사고 없이 올 한해도 잘 마무리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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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추형석 대리의 대체점 발굴사례가 우수사례로 선정되어 시상금 수상은 물론, 다른 SC들을 대상으로 사례발표를 했다. “부장님과 팀장님의 빠른 의사결정 덕분이지 저는 정말 한 게 없어요. 또 개발담당인 개발4부1팀 김인건 대리가 이전에 그 점포의 담당SC였어요. 점포의 상황에 대해 저보다 잘 알고 있어서 참 든든하고 많은 도움을 주었지요.”

 

상황이 어렵고 힘든 점주님이 점포를 성공적으로 운영하면서 자리를 잡고 잘 되는 모습을 볼 때 가장 큰 뿌듯함을 느낀다는 추형석 대리. 그의 바람처럼 CU와 함께 행복을 찾는 점주님들이 더욱 많아지고, 더불어 그의 앞날 역시 경주의 가을 날씨처럼 화창하기를 바라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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