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안전망병원
지원 사업을 소개합니다
글_건강돌봄네트워크팀 조기상 사회복지사
서울의료원 건강돌봄네트워크팀에서는 크게 두 가지 사업을 하고 있습니다. 첫 번째 사업은 지난 2021년 가을호에서 소개한 ‘서울케어-서울의료원 건강돌봄네트워크’ 사업이 있습니다.
서울의료원 건강돌봄네트워크팀에서는 지역사회 퇴원예정자 중 돌봄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의사 · 간호사 · 사회복지사가 함께 대상자 맞춤형 퇴원계획을 수립하고 지역사회자원을 연계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연계된 자원이 제대로 된 역할을 하고 있는지, 지역사회에서 건강돌봄이 제대로 이뤄지고 있는지 모니터링을 하여 환자의 성공적인 지역사회 복귀를 돕고 있다.
이번에 소개할 ‘서울시 안전망병원 지원 사업’이 두 번째입니다. 서울시 안전망병원 지원사업은 대한민국의 여러 사회보장제도에도 불구하고 여러 가지 이유로 보장제도 대상에서 제외되어 어려움을 겪는 자가 돈이 없어 병원치료를 받기 어려울 때 이들을 돕기 위해 만들어진 사업입니다.
서울의료원 건강돌봄네트워크팀에서는 의료취약계층에 대한 건강안전망 체계 마련을 위해 ‘서울시 안전망병원 지원사업’을 실시하여 취약계층의 건강권 보장과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고 있다. 공공의료와 민간의료의 연계 및 협력을 통하여 서울시 공공의료를 확충하고 의료 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에게 기본적으로 필요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건강 불평등 해소 및 의료안전망 강화에 목적을 두고 있다. 사업 대상은 아래와 같다.
- 건강보험 급여제한자(장기체납), 거주불명자, 노숙인, 불법체류중인 외국인 근로자 등
서울시 안전망병원 지원 사업은 다일천사병원, 성가복지병원, 요셉의원 이 3개 민간의료기관에서 대상자를 발굴하고 건강돌봄네트워크팀은 의뢰를 받는 즉시 진료예약부터 외래일정 안내를 돕고 환자 내원 시 면담을 통해 사업대상 적합여부를 최종 평가하고 적합 시 진료비를 지원합니다.
다음의 가상인물 이야기를 통해 서울시 안전망병원 사업에 대해 좀 더 자세히 알아볼까요?
이처럼 의료취약계층의 건강권을 보장하여 의료안전망을 강화하고 복지사각지대에서 복지제도권 안으로 들어올 수 있도록 조정하여 사회구성원으로의 복귀가 ‘서울시안전망병원 지원사업’의 핵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