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AUTUMN vol.151
ISSUE HEALTH COMMUNICATION
진료정상화 특집

가임클리닉 연명진 과장

“안녕하세요 저는 서울의료원 산부인과 가임클리닉에서 난임과 생식내분비 관련 질환을 전문분야로 진료하고 있는 연명진 전문의입니다. 아이를 기다리는 부부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는 첫 마음을 잃지 않는 산부인과 의사로 환자분께 기억되고 싶습니다.”

충실한 설비와 인력이 갖춰진 종합병원에 설치된‘ 난임 전문 클리닉

서울의료원 가임클리닉은 배아를 잘 키우고 체계적인 관리를 하는 기본에 충실하고 기반이 탄탄한 난임 전문 클리닉이라는 것 외에도 당뇨와 고혈압 등 내과적인 진료뿐 아니라 응급 환자에 대한 대비가 충실한 종합병원에 설치되어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그래서 난임으로 힘들어하는 분이 많이 찾아오고 계십니다. 특히 35세 이상의 환자분이 많고, 여러 이유로 난소기능이 저하되어 있거나, 자궁내막증, 자궁근종, 선근증, 자궁내막용종 등 자궁과 난소의 산부인과 질환들이 동반된 경우, 그리고 여러 번 임신 시도를 하였지만, 성공이 어려웠던 분이나 반복 유산이 된 분이 오십니다. 환자분마다 상태와 상황들이 다 다르기 때문에 여러 가지 요인들을 고려하여 개인별 맞춤 진료를 진행하게 됩니다.

‘나이가 적을수록 좋다’… 난자 동결에 대한 적극적인 접근 필요

최근 환자를 진료하면서 가장 많이 느끼는 점은 ‘난자 동결에 대해서 좀 더 적극적으로 접근할 필요성이 있다’는 것입니다. 시대가 바뀌어 늦은 나이의 결혼이 일상화되었는데 산모가 자궁이나 난소에 문제가 있는 경우 힘들게 통증을 참아가며 보존적 치료를 해 왔는데 정작 임신하려고 하면 난소기능이 너무 저하되어서 어려움을 겪는 경우를 최근 더 빈번히 접하면서 안타까움을 느낍니다. 그래서 서울의료원 가임클리닉에서는 난자 동결에 대해 배아생성연구실과 함께 더 좋은 결과를 낼 수 있는 동결 보존 방법을 모색하고 있습니다. 난자 동결은 여성의 나이가 적을수록 좋습니다. 하지만 여러 가지 산부인과 진단 및 상황에 따라 구체적인 시기를 결정하게 되며, 특별한 부인과 질환 없이 가임력 보존을 위해서라면 난자 동결은 35세 전후에는 고려하는것이 좋습니다.

“‘서울시민 삼신할미’가 되어 소중한 아이의 출산을 함께 하고 파”

이렇게 말씀드리면 웃으실 수 있겠지만 제 장래 희망은 ‘삼신할미’라고 해도 될까요? 삼신할미는 출산을 돕고 산모와 갓난아이를 보호하며, 자식를 원하는 이에게 아이를 점지하는 역할을 하는 우리나라 전통의 신입니다. 새로운 기술들을 도입하는 것에만 치중하는 것이 아니라 그 기술의 안전성을 충분히 확보하고 원칙을 지키는 진료, 그리고 아이를 기다리는 부부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는 첫 마음을 잃지 않는 산부인과 의사로 환자분께 기억되고 싶습니다. 서울의료원 가임클리닉을 방문하셔서 건강한 임신과 출산의 기쁨을 함께 나눌 수 있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서울의료원 가임클리닉은 배아를 잘 키우고 체계적인 관리를 하는 기본에 충실하고 기반이 탄탄한 난임 전문 클리닉입니다. 최근 결혼 연령이 높아지면서 이제‘는 난자 동결’에 대해 적극적인 접근이 필요합니다. 특별한 부인과 질환 없이 가임력 보존을 위해서라면 난자 동결은 35세 전후에는 고려하는 것이 좋습니다.

HOME
SNS제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