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형외과 김규진 과장
“서울의료원에서 손과 손목, 전완부, 팔꿈치의 근골격계 질환 및 외상에 대해서 진료를 담당하고 있는 정형외과 전문의 김규진입니다. 저는 주로 손과 손목, 팔에 불편감이나 통증을 느끼시는 분들을 진료하고 있습니다. 흔히 알고 계시는 손의 방아쇠 수지 증후군, 손목 터널 증후군, 건초염, 관절염, 혹이나 덩어리, 주관절 증후군, 테니스 엘보우 등의 질환을 앓고 계시는 분들에게 도움을 드리고 있습니다.”
전자기기 잦은 사용으로 인한 손과 팔의 통증, 만성화 시 수술을 고려
최근 일상생활에서 스마트폰이나 PC 키보드, 마우스 등의 전자기기를 사용하면서 상지의 관절을 부적절한 자세로 오래 유지 하는 경우가 많아져 상지의 신경을 과도하게 자극해 손이나 팔의 저림이나 통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이는 흔히 손목 터널증후군, 척골 터널 증후군, 주관절 증후군 등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발생 초기에는 생활 습관 개선이나 보호대 착용, 약물치료와 같은 적절한 보존적 치료를 통해 증상이 완화되지만, 만약 이 같은 보존적 치료에 반응이 없거나 질환이 만성화된 경우에는 수술적 치료를 고려해야 합니다.
발생 빈도가 높은 손목 터널 증후군, 증상 의심 시 빠른 치료받아야
특히 이 중에서도 손목 터널 증후군은 그 발생 빈도가 매우 높은편입니다. 그러나 이 질환의 발생을 예측할 수 있는 진단 도구는 현재 많이 알려지지 않은 상태로 우리 연구팀은 단순 방사선 촬영만으로 추후 손목 터널 증후군의 발생을 예측할 수 있는 방사 선학적 위험 요인을 조사하여 해당 연구 내용을 국제학술지인‘Journal of clinical medicine(임상의학연구저널)’에 최근 게재 하였습니다. 손목 터널 증후군은 선천적인 요인도 있으나 환경적인 요인도 존재하는 만큼 실생활에서 손목의 과도한 굴곡이나 신전 자세를 피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만약 손목 터널 증후군의 증상이 의심될 경우에는 가급적 빨리 적절한 치료를 해야 다음에 발생할 수 있는 수부의 위축 및 마비 증상을 피할 수 있을 것입니다.
서울의료원, 환자에게 가장 표준적이고 올바른 치료를 제공
2년 반 동안의 코로나19 대유행 기간 동안 서울의료원이 전담 병원 역할을 수행하면서 일반 환자분들의 진료가 많이 지연되었습니다. 특히 다른 병원과 달리 공공병원으로서 사회적 약자분들이 많이 찾던 서울의료원에서 일반 진료의 지연은 이러한 분들에게 의료 서비스 접근을 어렵게 했습니다. 하지만 이제는 모든 진료가 정상화되었고 앞으로는 더 많은 분께 최선의 치료를 제공하려고 합니다. 서울의료원은 공공병원으로서 가장 표준적이고 올바른 치료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값비싼 치료가 꼭 올바른 치료는 아니라는점을 환자와 보호자 분께 꼭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앞으로 많은 시민들께서 가장 적정한 진료를 제공하는 서울의료원을 보다 많이 이용해 주셨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감사합니다.
손목 터널 증후군은 선천적인 요인도 있으나 환경적인 요인도 존재하는 만큼 실생활에서 손목의 과도한 굴곡이나 신전 자세를 피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만약 손목 터널 증후군의 증상이 의심될 경우에는 가급적 빨리 적절한 치료를 해야 다음에 발생할 수 있는 수부의 위축 및 마비 증상을 피할 수 있을 것입니다. 서울의료원은 가장 표준적이며 올바른 치료를 환자들에게 제공하고 있습니다. 값비싼 치료가 꼭 올바른 치료는 아니라는 점을 꼭 말씀드리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