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의료원 통증클리닉,
환자의 고통을 경감시켜
빠른 일상 복귀를 돕습니다
글_마취통증의학과 김선민 과장
뜨거웠던 여름도 어느새 지나가고 풍요의 계절 가을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서울의료원 마취통증의학과 전문의 김선민입니다. 2016년 처음 서울의료원에 입사하여 인턴과 레지던트를 거치고 이제는 전문의로서 통증의학이라는 분야로 새롭게 인사드리게 되었습니다.
서울의료원 통증클리닉은 지난 2022년 6월 10일부터 외 래진료를 시작했습니다. 통증클리닉은 각종 급·만성 통 증의 진단과 치료를 시행해 환자의 고통을 경감시키는 진료를 수행하는 특수 클리닉입니다.
특히 서울의료원은 이번에 신설한 통증클리닉을 통해 급성, 만성 통증을 조절하여 환자분들의 삶의 질을 높여드리고자 많은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퇴행성관절염, 척추 협착증, 디스크 등으로 인한 통증을 주사 및 시술을 통한 치료로 접근하고 있습니다. 수술적 치료가 필요하지 않은 경우에는 주사나 시술만으로도 염증을 줄여 통증 자체를 감소시킬 수 있기 때문에 증가한 회복력으로 빠른 일상 복귀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이외에도 대상포진 후 신경통, 당뇨병성 신경병증, 사지 관절의 통증 등 오래된 만성 통증의 경우 원인을 해결하기 어렵더라도 치료를 통한 일시적인 통증 감소만으로도 생활의 활력과 의지가 향상되어 환자의 삶의 만족도가 올라갈 수 있습니다.
서울의료원 통증클리닉의 진료실은 본원 지하 1층 재활의학센터 내 진료실에 있습니다. 외래진료는 월요일 오후와 금요일 오전 주 2회 진행되고 있으며 목요일에서는 시술 중심으로 실시됩니다.
평생 아프지 않은 삶을 살 수 있다면 행복하겠지만 인간이라면 진행되는 노화에 갖은 통증과 질병에 시달리게 됩니다. 내과적, 외과적 치료가 가능한 경우라면 정확한 진단과 치료를 받아야 할 것입니다. 그런데도 일상생활을 힘들게 하는 통증이 남아 있다면 다방면적인 접근으로 삶의 질을 향상할 수 있도록 도와 드리겠습니다. 환자와 좋은 관계, 교육과 치료를 통해서 통증을 조절하고 다스릴 수 있도록 노력하는 서울의료원 통증클리닉이 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