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월말, BGF NOW를 통해 예고되었던 ‘BGF 웹드라마’가 드디어 오디션을 마치고 제작에 돌입했다. 쟁쟁한(?) 오디션 과정을 거쳐 선정된 5인의 주인공을 지금부터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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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리_편집실 사진_장승원
SYNOPSIS | “자네 팀이 전사 실적 꼴찌야!” (feat.부장님)
영업부 꼴찌인 영업2팀의 신임팀장으로 발령받은 장동건 팀장. 그는 팀장급 회의 후 영업부장으로부터 팀 실적을 올리라는 명을 받게 되고, 회의를 통해 팀의 실적을 올릴 수 있는 다양한 아이디어를 제안 받는다. 그 결과 ‘매주 상품 최적화’라는 목표를 도출하게 되고, 영업2팀은 CU만의 차별화된 매장을 만들자며 의기투합한다. 팀원들은 모든 담당 점포의 상품 최적화를 위해 노력하지만, 현장의 냉담한 반응에 막혀 갈등하게 되는데….
“우리 잠깐 팀 회의 좀 할까?”
우유부단, 장동건 팀장 | 충남영업4팀 신동호 팀장
영업부에 처음 발령받은 외지인(서울 출신)으로, 착하고 인정 많은 성격이고 업무 능력도 뛰어나나 의사결정과 명령을 확실히 내리지 못한다. 또한 소심한 탓에 팀원들과 잘 어울리지 못하며 이를 고민으로 생각한다. 팀 실적 개선을 위해 노력하지만 쉽지 않은 상황을 초조해하며, 팀원들을 다그쳐 팀 내 불화를 키운다. 김 주임의 퇴직원을 우연히 보게 된 뒤로 생각을 고치고, 합리적으로 팀원들을 독려한다. 점점 의사결정과 화합 능력이 향상되는 성장형 캐릭터이다.
“자 이제 취합시간이다”
냉정과묵, 조인성 과장 | 충남영업2팀 김상엽 주임
팀의 정신적 지주 역할을 하는 백전노장형 인물. 업무적으로는 매우 뛰어나나 성격이 까칠하고 냉정한 탓에 남을 무시하고, 대화를 잘라먹는다. 공과 사를 철저히 구분하고 기계적으로 사람을 대하여 남들에게 비인간적이라는 평을 받지만, 실제로는 엄청난 공처가에 딸바보이다. 결정적 한 방이 필요할 때 활약하는 다재다능한 인물이다.
“야! 그냥 전화로 보고하지 왜 사진을 올려서 남들 부담 줘?”
다혈질, 문채원 대리 | 충남영업7팀 이영경 주임
영업2팀의 홍일점. 가녀린 체구의 외모와는 달리 엄청난 다혈질에 괴력을 지닌 반전 캐릭터이다. 형제들이 모두 오빠들이어서 어릴 적부터 남자처럼 자랐기 때문에 입이 엄청 걸걸하다. 말보다 주먹이 먼저 나가는 위험한 성격으로 팀에서는 공포의 대상이다. 그 불같은 성격은 조 과장마저 떨게 만든다.
“오! 과장님, 역시 대단하세요”
유쾌발랄, 박보검 대리 | 충남영업5팀 염두선 대리
시종일관 떠들고 남을 웃기는 것에만 관심을 갖는 캐릭터. 중요한 회의에도 말 가면을 쓰고 있거나, 점주님과 면담 중 듣기 싫은 이야기가 나오면 사탕을 입에 물리는 등 중증 개그 캐릭터이다. 때문에 김도진 주임이 속으로 멸시하고 있으며, 동기인 문채원 대리에게 연차 값 못한다며 매일 두들겨 맞는다. 하지만 결정적인 순간에는 매우 날카로운 통찰력을 보이며, 겉보기와는 달리 업무능력도 매우 뛰어나서, 팀 실적 1위를 놓친 적이 없다.
“아... 아닙니다 대리님. 죄송합니다”
열혈바보, 김도진 주임 | 충남영업5팀 김용국 주임
의욕만 가득한 신입사원으로 업무를 인계받은 지 보름도 되지 않은 초보 SC이다. 자기만의 주관이 확실하며 엄청나게 열정적이기 때문에 항상 최고의 사원이 되기 위해 자기계발서를 정독하고, 조 과장을 귀찮게 굴며 메모를 해댄다. (자신이 보기에)일을 안 하는 박 대리와 힘만 쓰는 문 대리를 무시하며, 이상과 다른 현실에 불만을 갖고 퇴사를 결심하기도 한다. 이후 팀원들의 협업으로 함께 성과를 내고, 박 대리와 문 대리에게 도움을 받게 되면서 자신의 생각을 반성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