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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명 ‘BGF 헌혈왕’으로 불리는 점포교육팀 손정식 대리. 그는 ‘헌혈은 자신과의 약속이자, 누군가를 향한 대가없는 도움’이라고 말하며, BGF가족들에게 건강과 보람,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는 헌혈에 참여하기를 독려하였다.

 

글_편집실 사진_장승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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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교시절 헌혈버스에서 시작된 첫 인연

 

지금까지 총 155회 헌혈에 참여한 점포교육팀 손정식 대리. 전혈헌혈(400ml)을 155회하면 헌혈의 양이 6만2천ml(62L)로, 보통 성인 남성(70kg 기준)의 몸 속 혈액량이 5L 정도임을 감안하면 12명의 혈액을 헌혈한 셈이다. 


“고3때 학교로 찾아온 헌혈버스에서 처음 헌혈을 시작하게 되었어요. 학생 때는 누군가를 돕고 싶어도 금전적으로 여유롭지가 않은데, 헌혈은 남을 도울 수 있는 가장 쉬운 방법이니까요. 또 헌혈을 한다는 것 자체가 건강하다는 뜻이기도 하고요. 좋은 일도 하고 건강도 챙길 수 있는 일석이조의 봉사이지요.”


나눔 실천은 물론, 덤으로 건강까지 챙길 수 있으니 얼마나 보람되고 좋은 일이냐며 헌혈의 장점에 대해 늘어놓는 손정식 대리. 마른 체격에서 오는 오해를 불식하려고 더 열심히 헌혈을 하는 것 같다며 농담을 하는 그는 실제로도 헌혈을 하기 위해 달리기 등을 하며 건강관리를 하고 있다.


“헌혈이라는 게 감기만 걸려도 할 수 없기 때문에 평소 건강관리에 더 신경을 쓰는 편입니다. 또 헌혈증을 기부할 때마다 보람도 느끼고요. 보통 명예의 전당(헌혈 100회 이상을 의미)에 올랐다고 하면 헌혈증이 되게 많은 줄 아시는데, 대부분 기부를 해서 실제로 가지고 있는 것은 얼마 안 된답니다(웃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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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 훗날 자녀에게 선물하고 싶은 헌혈증

 

부전자전이라고 했던가. 손정식 대리의 부친도 그가 태어난 날 병원에서 헌혈을 했다고 한다. 손정식 대리가 헌혈을 한다고 말했을 때 그의 부친이 그 당시 헌혈증을 선물로 준 것이다.


“아버지가 선물로 주신 헌혈증을 보고 참 많은 생각을 했어요. 가슴이 뭉클해지는 감동도 느꼈고요. 저도 아이가 태어나면 헌혈을 해서 먼 훗날 헌혈증을 선물로 주고 싶어요. 참 뜻 깊은 선물이 될 것 같아요.”


헌혈을 155회 하는 동안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도 많았을 터. 그는 삼척에서 군 복무하던 시절 헌혈을 하기 위해 동해안에서 유일한 강릉 헌혈의집까지 달려갔던 사연을 털어놓기도 했다. 또 지난 여름에는 총무팀에서 진행한 헌혈캠페인에 헌혈증을 십여 장 기부했는데, 이를 본 총무팀 피광훈 과장이 팀원들 것을 모아온 것 아니냐고 묻자, 모두 본인의 것이라고 말해 주위를 놀라게 만들었다고. 더불어 앞으로 주차도장은 무조건 찍어주겠노라는 약속을 받아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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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혈을 30회 하면 은장을 받고, 50회 하면 금장을 선물로 받거든요. 가장 기억에 남는 선물이지요(웃음). 또 명예의 전당에 헌혈 횟수가 업데이트 되는데, 매번 확인하는 재미가 쏠쏠하답니다.”


헌혈 외에도 급여 우수리 캠페인에 참여하고 있는 손정식 대리. 앞으로 임직원이 참여하는 봉사프로그램에도 참여하고 싶다는 생각을 밝혔다.


실천하기 전에는 번거롭고 두렵다는 생각에 망설일 수 있지만, 막상 해보면 상상, 그 이상의 보람과 재미를 느낄 수 있다며 헌혈을 추천하는 손정식 대리. 헌혈을 통해 사랑을 실천하는 그에게 응원의 박수를 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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