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무 특성상 외근이 많은 직원들을 위해 방한용품 이벤트를 신청한 대전지사 윤거현 지사장. 직원들이 조금이라도 따뜻한 환경에서 일할 수 있도록 배려한 그의 마음이 방한용품에 전해져 BGF네트웍스 대전지사의 온도를 높였다.
글_편집실 사진_장승원
손난로는 동료애를 싣고
BGF라는 이름으로 현금 수송 및 장애 처리 등의 업무를 맡고 있는 BGF네트웍스 대전지사. 한 마디로 CD기의 현금을 책임지는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업무가 이렇다 보니, 주로 사무실보다는 실외에서 근무하는 시간이 많다고. 비가 오나 눈이 오나, 그 비와 눈을 맞으며 현장을 책임지는 직원들을 격려하고자 윤거현 대전지사장이 직접 방한용품 이벤트를 신청하였다. 조금이나마 따뜻한 환경에서 직원들이 근무하길 바라는 마음에서다.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현장에서 고생하는 직원들에게 작게나마 선물을 주고 싶었어요. 그러던 중 <I♥BGF>에서 방한용품을 전달하는 이벤트를 보고 곧바로 신청했지요. 업무 특성상 사무실보다 현장 근무에 필요한 방한용품을 원했는데, 어떻게 제 마음을 알고 손난로를 선물로 주셨네요(웃음). 평소에 다 같이 모이기가 쉽지 않은데, 팀원들과 얼굴을 맞대고 소통할 수 있어서 행복한 시간이었습니다. 오늘 이벤트를 계기로 한 뼘 더 가까워진 기분이에요.”
‘귀 막히게 따뜻해요’, ‘어깨춤이 나오는 핫팩’, ‘많이 춥죠? 내 손 잡아요’ 등 손난로에 적힌 재치 넘치는 문구들이 신기하다는 듯 바라보는 직원들. 현금과 관련한 업무를 하는 탓에 늘 긴장을 늦추지 않는 그들이지만, 이날만큼은 순수한 동심으로 돌아가 마음껏 이야기꽃을 피웠다.
신뢰가 가장 큰 원동력
‘우리는 승리한다! 오늘도 우리는 이긴다!’
사무실 한쪽 벽면에 걸린 현수막에는 BGF네트웍스 대전지사의 정신이 오롯이 담겨 있다. 하루하루 주어진 일에 최선을 다하자는 의지가 담긴 구호다. 올해 최적화된 현송코스와 자금을 완성하며 최고의 성과를 달성한 BGF네트웍스 대전지사. 직원들은 서로에 대한 믿음이 대전지사를 움직이는 원동력이라고 입을 모은다.
“현송 수송의 특성상 무엇보다 팀원 간에 신뢰가 가장 중요한데요. 이제는 서로의 눈빛만 봐도 어떤 생각을 하는지 알 수 있을 만큼 서로에 대한 믿음이 강하지요. 지사장님이 우스갯소리로 경비 보안 업무를 하는 사람들은 모두 신원 조회를 하기 때문에 안전한(?) 사람들이라고 말씀하시는데요(웃음). 아무래도 현금을 다루고 보안이 생명인 일이다 보니 신뢰가 중요할 수밖에요.”
BGF네트웍스 대전지사는 한마디로 ‘남탕’이라고 표현하는 직원들. 전 직원이 남자인 이유도 있지만, 그보다 서로에게 숨기는 것이 없기 때문이다. 또한 강인한 팀워크는 대전지사의 경쟁력으로, 지난 BGF 임직원 화합행사에서도 단합력을 여실히 보여주었다.
현재 BGF네트웍스 16개 지사가 참여하는 족구대회에서 인천지사와의 결승만을 남겨두고 있는 BGF네트웍스 대전지사. 결승에서의 우승과 더불어, 남은 2016년도 잘 마무리하고 싶다는 바람을 전했다.
(뒷줄 좌측부터) 최장묵 대리, 진상훈 CM, 윤거현 차장, 최대한 AM, 송동섭 AM
(앞줄 좌측부터) 박영수 대리, 유제환 SM, 권오성 CM, 김인식 AM, 심상준 C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