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기증자료 특별전 <상자 속 모두의 보물>
관람객 인터뷰
글 편집실 사진 이소연
독립운동가 이충순 선생 후손,기증자 이용기 님
100년이 넘는 세월 동안 3대째 자료를 보관·관리해오며, 전문적인 식견이 없었던 터라 어려움이 많았습니다.
기증한 자료가 안전하고 올바르게 보관된 것을 보니 나라를 위해 목숨 바친 선대의 유품을
제대로 보관하지 못한 것에 대한 죄스러운 마음이 들었습니다.
이제는 세상 밖으로 나와 국민들과 공유할 수 있어서 감개무량하며, 늦었지만 기증하길 잘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제7관 관람안내 자원봉사자,장윤정 님
원본 자료인 만큼 반짝이는 눈빛으로 전시품을 하나하나 집중해서 관람하시는 관람객들이 많아요.
특히 외국인 관람객들이 우리 역사에 대해 흥미를 갖고 관람하는 모습을 볼 때면 더욱 뿌듯하더라고요.
기증자분들이 어렵게 기증해주신 소중한 자료인 만큼 관람객분들도 소중하게 여기고 다루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관람객, 김청미 님
독립운동시기 역사가 담긴 자료를 실물로 보게 되어 흥미로웠습니다.
이 전시는 가문의 보물이자 개인의 수집품이기도 한 귀중한 자료를 흔쾌히 기증해주신 기증자분들 덕분에 이루어졌다고 생각해요.
이 자리를 빌려 중요한 역사 자료를 국민 품으로 돌려주신 기증자분들에게 감사하다고 전하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