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자 맞춤형 최적의 진료연계 서비스를 제공하는 「협력기관 간 진료의뢰·회송 시범사업」 소개
글 _ 이수정 진료협력팀 간호사
서울의료원 진료협력팀은 공공의료의 중심의료기관으로서, 서울시 산하 병원 및 전국 병·의원, 요양원 간의
긴밀한 진료협력 네트워크를 통해 환자 중심의 의료전달체계를 갖추어 최적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오늘도 노력하고 있습니다.
‘진료의뢰ㆍ회송 시범사업’이란?
의뢰를 담당하는 1단계 진료기관과 회송을 담당하는 2단계 진료기관 사이에 구축된 협력진료체계를 활용하여 연속성 있는 의료서비스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내실 있는 진료정보의 제공과 함께 이루어진 진료의뢰·회송에 대하여 건강보험 수가를 적용하고 있습니다.
사업의 목적
협력기관 간 진료의뢰·회송 시범사업은 환자 상태와 종별 기능에 맞게 적절한 진료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건강보험수가를 시범 적용하여 첫째, 수가모양의 타당성과 확대 적용 가능성을 평가·검증, 이를 통해 제도적 기반을 구축하고 둘째, 대형병원 간 충실한 협력진료의 유도 및 대형병원의 환자 쏠림 현상을 완화하고자 진료협력을 갖추고 있는 의료기관을 중심으로 시작되었습니다. 서울의료원은 1단계 진료의뢰 기관이면서 2단계 진료회송 기관으로 2016년도부터 진료의뢰·회송 시범사업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추진경과
●(’16.5.) 협력기관 간 진료의뢰ㆍ회송 시범사업 시작
- 상급종합병원 13개 기관을 중심으로 협력관계를 맺은 종합병원, 병ㆍ의원 등 1단계 진료기관을 의뢰기관으로 인정
- 서울의료원은 1단계 진료의뢰 기관으로 참여 시작
●(’17.12.) 전체 상급종합병원으로 시범사업 확대
- 입원ㆍ외래별 ‘회송환자관리료’ 수가 차등 및 의뢰서 서식개선
●(’18.4.) 300병상 이상 종합병원 61개 기관을 회송기관으로 추가 확대
- 서울의료원은 2단계 진료회송 기관으로 협력기관 간 진료의뢰ㆍ회송 시범기관으로 선정
●(’19.7.) 전체 종합병원 및 전문병원으로 회송기관 확대
- 종합병원 94개 기관, 전문병원 36개 기관 확대
●(’19.9.4.) 「보건복지부 의료전달체계 개선 단기대책 발표」
- 적정 의료기관에서 진료 받도록 의뢰 내실화
- 경증ㆍ중증치료 후 관리 환자의 지역 병의원 회송 활성화
●(’20.10.8.) 상급종합병원 본 사업 전환(‘회송환자관리료’→‘회송료’)
●(’20.11.1.) 2단계 시범사업 추진
- ‘의뢰료’ 일부 본인부담으로 전환 및 표준화된 진료ㆍ영상정보 교류 수준에 따른 수가 차등
사업대상
●대상기관
- 의뢰를 담당하는 1단계 시범기관 : 2단계 시범기관과 협력관계에 있는 1단계 진료기관
- 회송을 담당하는 2단계 시범기관 : 보건복지부 장관이 지정한 종합병원 이하 2단계 진료기관(종합병원ㆍ전문병원)
●대상환자
- 적절한 요양급여를 위해 요양급여 의뢰 또는 회송이 필요한 자
●급여의 대상자
국민건강보험법에 의한 가입자 또는 피부양자 중
- 요양급여를 받고자 시범기관에 내원(입원)한 환자 중 의사의 판단에 따라 적절한 요양급여를 행하기 위해 다른 요양기관으로 진료의뢰·회송이 필요한 자
- 요양급여를 받고자 1단계 진료기관에 내원한 환자 중 의사의 판단에 따라 적절한 요양급여를 행하기 위해 상급종합병원으로 의뢰가 필요한 자
(※ 다만, 이를 위해 개인정보 제공에 동의한 자에 한함)
현황신고
협력기관 간 진료의뢰·회송 시범기관은 보건복지부장관으로부터 시범사업에 참여하도록 지정받은 기관으로서 최초 지정 시 제출한 현황으로 현황신고를 갈음하며, 시범사업 운영 중 시범사업 추가 참여를 원하는 협력관계에 있는 1단계 진료기관이 있는 경우 매년 반기 마지막 월에 보건복지부로 변경현황을 신고·제출하고 있습니다.
향후계획
서울의료원은 2단계 진료의뢰·회송 시범기관으로 1단계 진료기관이 적극적으로 시범사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진료협력팀을 중심으로 의뢰·회송을 위한 긴밀한 협력체계를 갖추고 의뢰결과를 1단계 진료기관으로 회신하고 있습니다.
향후에는 환자가 안전하고 신속·편리한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진료기록전송지원시스템」을 통해 의료기관 간 paperless 전자의뢰 송·수신시스템을 고도화하여 공공보건의료계획에 따라 진료의뢰·회송 기관 간 필수 및 미충족 보건의료서비스를 아우르는 진료연계 체계를 구축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