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기 서울의료원 주요 소식
권역응급의료센터, 2023년 응급의료기관 평가 ‘A등급’ 받아
서울의료원 권역응급의료센터는 2023년 응급의료기관 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인 A등급을 받았다. 보건복지부가 주관하는 응급의료기관 평가는 전국의 권역 및 지역응급의료센터, 지역응급의료기관 총 422곳을 대상으로 실시하며, 시설과 인력, 장비 등 법정 기준 충족 여부를 점검하는 필수영역과 ▲안전성 ▲효과성 ▲환자중심성 ▲적시성 ▲기능성 ▲공공성 등 7개 영역에 대해 종합적으로 평가하였다.
권역응급의료센터는 이번 평가에서 필수영역은 모두 기준을 충족하였으며 환자 분류의 신뢰수준과 전담 의사의 전문성, 전입 중증 응급환자 진료 제공률, 최종 치료 제공률, 협진 의사 수준, 환자 만족도 조사의 적절성 등의 세부 항목에서 전국 1위를 기록하여 최종점수 95.1점을 받아 최우수 등급인 A등급을 획득하였다.
지방의료원 최초, 적극행정 국민신청 우수기관 선정
서울의료원이 지난 12월 21일 열린 ‘2023년 적극행정 국민신청 우수 유공 시상식’에서 지방의료원 최초로 우수기관에 선정되어 표창받았다. ‘적극행정 국민신청제’는 국민이 공익에 기여하기 위해 신청한 아이디어를 정책·제도개선과 업무혁신에 적극적으로 반영하는 제도로 국민권익위원회가 중앙행정기관과 지방자치단체와 공공기관 등을 대상으로 국민이 제기한 적극행정 국민신청을 모범적으로 업무에 반영한 사례를 공모받아 내·외부 심사를 거쳐 수상자를 결정했다.
서울의료원은 ‘병원 내 잠재적 사고 위험물’에 대한 적극행정 국민신청을 처리하여 이용객의 안전에 대한 불안감 해소, 국민과 직원 안전 등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이번에 수상하게 되었다.
간호간병통합서비스 성과평가 최고 등급 획득
서울의료원은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실시하는 ‘2023년 간호간병통합서비스 성과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A등급을 획득했다. 간호간병통합서비스 성과평가는 전국의 상급종합병원과 종합병원 등 의료기관 565곳을 대상으로 평가 참여도와 사업 참여도, 간호인력 처우개선 성과 3개 부문에서 5가지 지표를 평가해 그 결과에 따라 A, B, C, 등급 외까지 네 가지 등급을 부여하고 있다.
서울의료원은 4가지 평가 지표에서 만점을 받았으며, 선도병원 선정과 중증도·간호필요도 현장방문 교육전문가 운영에 따른 가점도 획득하여 A등급을 받았다.
서울의료원, 긴급 재난의료 지원차량 도입, 최대 72시간 현장 응급의료 지원
서울의료원은 재난 또는 대규모 사상자가 발생 시 현장응급의료소 설치와 운영을 위해 필요한 장비와 물품, 의약품 등을 이송, 보관하는 긴급 재난의료 지원차량을 신규 도입했다. 이번에 도입한 재난의료 지원차량은 ‘재난거점병원 현장응급의료지원차량 구입지원 사업’에 따라 국비와 시비를 지원받아 구매하였으며 운영 및 보수관리는 서울의료원이 담당한다. 새로 도입한 차량은 3.5톤 규모의 트럭을 개조한 특장차량으로 재난 상황에서 현장응급의료소 역할을 수행하며 최대 72시간 동안 현장 응급의료를 원활히 지원할 수 있도록 의료장비 30여 종, 생활물품 20여 종, 의약품 및 의료소모품 90여 종의 물품이 갖춰져 있다. 서울의료원은 서울 동북권역 응급의료센터를 운영하는 재난거점병원으로 재난 상황 발생 시 보건소, 소방과 협력하여 재난의료지원팀(DMAT)을 현장에 투입해 현장 응급의료 지원을 펼치게 된다. 지난 2021년 경기 남양주시 도농역 공사장 화재, 2022년 이태원 압사 사고와 함께 지난 2023년 12월 서울 도봉구 방학동 아파트 화재사고에 서울의료원 DMAT팀이 출동하여 응급환자를 진료하였다. 전국 지방의료원 중 최초로 권역응급의료센터를 운영하고 있는 서울의료원은 서울 동부권역 내 중증 응급환자의 최종 치료와 재난 발생 시 책임 의료기관의 임무를 수행하고 있으며, 권역정신응급센터와 우리아이안심병원, 주취자응급의료센터 등의 공공의료사업에도 참여하고 있다. 또한 감염병 환자 진료를 위한 6개의 음압격리병상이 갖춰져 있으며 고압산소치료실과 화상치료실 등 취약 질환 치료시설도 구비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