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자의 신속하고 원활한 진료를 위해
‘원무팀’은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글 _ 윤수인 원무팀 사무관리사
병원을 방문하는 이용객이 가장 먼저 찾고, 진료를 마치고 가장 마지막에 만나는 사람이 있습니다.
바로, 접수창구에 근무하고 있는 원무팀 직원입니다. 건강을 회복하기 위해 입원하는 환자와 무사히 치료를 마치고 퇴원하는 환자가 들르는 입·퇴원 창구 역시 원무팀 관할입니다. 병원에서 의료진만큼 고객과 많은 접점이 있는 원무팀이 어떤 일을 수행하고 있는지 여러분께 소개하고자 합니다.
외래 접수 & 안내데스크
병원을 찾는 내원객이 한 발짝 안으로 들어서면 바로 마주하는 공간이 외래 접수창구와 안내데스크입니다. 환자의 신속하고 원활한 외래 진료 및 검사 접수를 위해 1층과 2층에 위치한 외래 창구는 식전 검사 시행을 위해 외래 진료 시작 시간보다 조금 이른 오전 7시부터 업무를 시작하여, 진료가 늦게 끝난 환자를 위해서 오후 6시 30분까지 탄력적으로 운영됩니다. 진료 절차에 수반되는 각종 수납 서비스를 제공하며, 진료 후에는 처방전 발행과 향후 진료 예약안내 역시 함께 도와드립니다.
1층 안내데스크는 내원객에 대해 기본적인 병원 안내와 함께 거동이 불편한 환자를 위한 휠체어와 베드 대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또한 진료비세부내역서나 영수증 및 연말 정산을 위한 진료비 납입확인서 발행도 업무 중 하나입니다.
그 밖에도 원무팀 직원들은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본관 앞 별도 시설에 마련된 선별검사소와 안심진료소 운영 업무를 지원하였으며, 현재 호흡기안심센터에도 근무하고 있습니다.
권역응급의료센터 원무창구
지난 2022년 1월부터 서울의료원 권역응급의료센터가 운영을 시작한 이후 응급실 원무 직원들도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습니다. 현재 9명의 직원이 3개 조로 나누어 24시간 2교대로 근무하고 있으며 이들은 밤낮으로 응급외래진료뿐만 아니라 응급입원진료에 필요한 행정 수속 절차와 수납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또한 재난 상황 발생 시 재난의료지원팀(DMAT)의 일원으로 구급차 운행과 현장 행정 업무를 지원하는 역할도 수행합니다. 그리고 현재 서울의료원은 중수본의 지시에 따라 코로나19 준중증 전담 병상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코로나19 확진자 입원 진행과 각종 행정 절차 업무 역시 응급 원무 직원들이 담당하고 있는 중요한 일입니다.
입·퇴원 및 제증명창구
서울의료원의 모든 병상의 입원과 퇴원에 관련된 행정 수속 절차 업무 그리고 진료에 수반되는 서류를 발급하는 제증명 업무를 수행하는 곳이 입·퇴원과 제증명창구입니다. 하지만 이곳 창구의 업무를 좀 더 들여다보면 외래 진료나 전원을 통한 입원 예약 환자들의 병실 배정과 유관 기관과의 협조를 통한 정신과 병동으로 입원, 그와 관련한 행정 절차, 의료취약계층을 위한 정부와 지자체 등 관공서의 의료비 지원 혜택과 진료비 감면 및 후납 사업도 담당하고 있습니다. 또한 병동에서 요청하는 환자의 전산처리 등 진료와 연계되는 여러 행정 업무도 수행하고 있습니다.
이용객 편의와 만족을 위한 원무팀의 역할 수행은 계속됩니다
원무팀은 이용객을 위한 스마트한 병원 이용 환경을 구축하기 위해 무인수납기(키오스크) 개선과 온라인 제증명 발급과 모바일 앱 같은 전산시스템 개발 작업도 관계 부서와 함께 진행합니다. 이용객의 편의와 원활한 이용을 위해 최근 입·퇴원제증명창구의 리모델링을 실시해 고객 접점 부서로서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그 밖에도 이 자리에서 다 말씀드릴 수 없을 정도로 많은 병원 살림과 행정에 관련한 수많은 업무 역시 원무팀의 영역입니다.
서울의료원의 행정 업무의 핵심인 원무팀은 신속하고 안전한 진료 지원 서비스 제공으로 병원의 발전과 환자의 건강한 삶을 추구하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